내가 다시 애플워치를 산 이유

애플워치 시리즈 8

최근 애플워치 8을 구매했다. 몇 년 전에 애플워치 4를 쓰다가, 2년 사용 후 처분 했던 기억이 있다. 다시 사버린 이유는 뭐랄까.. 전반적으로 말하면 운동을 하고 싶어서...!

 

운동 트래킹

 

운동 하이라이트 기능, 건강 앱으로 들어가면 확인 가능하다

 

역시나 제대로 애플워치를 활용하려면 운동을 해야 하지 않는가? 애플워치를 활용하면 심박수 체크 및 운동량이 표시된다. 물론 다른 스마트워치도 같은 기능이 있겠지만, 애플워치를 사면 뭔가 운동을 해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본인은 사실 운동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 구입한 이유가 크기도 하다.

 

모든 웨이트를 하는 사람이 마찬가지겠지만, 오늘 운동량이 어느정도 인지는 확인해보고 싶고, 매 세트마다 얼마나 칼같이 쉬고 다시 다음 세트를 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애플워치가 많이 도움이 된다.

 

시계는 액세서리다

 

오메가 워치, 무슨 생각으로 샀는지 모르지만,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어서 샀다고 할까...

 

항상 심심한 룩일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액새서리 아이템을 좋아한다. 사실상 남자한테는 더더욱 제한이 있는 액새서리 아이템들, 그렇지만 시계는 항상 옳다. 어떤 남자도 시계로 포인트를 주는데 부담이 없을 것이다.

 

애플워치 4 쓰던 시절엔 검은 버전을 구매했었는데, 그 후에 후회를 했다. 검은색으로 사니까 고급진 맛 은 있는데 줄질에 조금 제한도 있고, 뭔가 쓸수록 칙칙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최근 구매한 애플워치 8 은 깔끔하게 실버로 구입했다.

 

특히 애플워치 특유의 캐주얼함이, 평소 출근룩의 너무 꾸민 느낌, 포멀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나한텐 양식 속에 김치 같은 느낌이다. 근데 반대로 너무 캐주얼하게 입었을 때 애플워치까지 끼면 더 캐주얼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스피겐 메탈밴드 착용 후 모습

 

실버로 구입한 후에는 이렇게 메탈로 줄질도 해보고, 물론 평소에는 가벼운 기본 스포츠 밴드가 최고다!

 

AOD (Always On Display)

 

AOD가 있는 제품을 추천하는 이유는.. 시간이 보여야 기본적으로 시계에 기능을 활용이 가능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운동할 때 매 세트마다 정확히 1분 내지는 1분 30초 쉬면서 운동하는데, AOD가 없는 애플워치를 쓸 시절에는 항상 다시 손목을 들어 계속 체크를 했어야 했던 게 너무 불편했다.

 

물론 지금 애플워치8은 AOD 기능이 있기 때문에, 손목을 들지 않아도, 지금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완전히 디스플레이가 꺼지는 게 아니니까! 이게 정말 사소한 기능인데, 정말 많은 차이가 있다 생각보다, 그렇기 때문에 SE 제품이 아닌 기본 제품을 구매했다.

 

참고로 애플워치 8 은 배터리 효율도 괜찮은 것 같다. 혹자는 AOD가 배터리 갉아먹는 1순위라고 하던데..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하루종일 써도 애플워치 배터리가 50프로 아래로 떨어지질 않는다.

 

결론

 

무조건 사시라. 고민은 배송만 늦춘다.